Sajak Berbahasa Korea Pertamaku!!!

Haha...jangan terkejut aku boleh menyajak...
Lagi istimewa bukan dalam bahasa ibunda sendiri...bahasa lain, bahasa Korea!
Aku tak tahu macam mana aku boleh ter'tulis' sajak ini...
Mungkin masa aku taip sajak ini, aku tengah dalam keadaan 'high' rasanya...
Aku tak ambil dadah macam Fasha Sandha yang 'high' dalam cerita Anak Halal...
Siap terjun bangunan...'feeling' layan benda putih-putih itu...
Zaman sekolah aku tak pernah aku terlibat aktiviti berbahasa...
Melainkan aku masuk pertandingan berbalas pantun, dapatlah naib johan...
Kuiz Bahasa Melayu anjuran perpustakaan...dapat naib johan juga...
Kalah dengan senior perempuan aku,kalah sebab aku tak layan novel A.Samad Said.
Banyak pula aku nak cerita, tapi aku memang suka bercerita...
Aku pernah dapat tempat ketiga pertandingan bercerita, ini memang tuah...
Aku datang lambat masuk kelas, cikgu denda suruh bercerita di depan kelas...
Sebab bakat terpendam aku, aku bercerita pasal seorang mahaguru memberi ujian kepada anak-anak muridnya memetik mangga dihutan...
Sebenarnya jalan cerita sama dengan "kisah potong ayam tanpa siapa melihat"...
Dah aku layan kelentong, pusing-pusing, nak kasi menarik...

Dahlah, siapa yang faham bahasa Korea...hayatilah sajak aku dibawah ini...


한국에 온 지 이제 거의 일 년이 되어간다.
아직도 이 언어교육원 앞에 있는 큰 나무가 똑바로 서 있다.
이 나무를 보자마자 “가을 동화”에서 나온 어떤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어?......”
“......나무......”
내가 200원 짜리인 커피를 마신 후 이 자리에 앉고 담배피우기를 시작했다.
왜 내가 이 나무에 대해서 쓰고 싶을 걸까?
이유는 뭘까?
이 나무는 나에게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추억이 다 있다.
이 나무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모든 말씀을 들을 수도 있다.
그들의 공부하는 동안 어떤 분위기를 발견할 수도 있다.
그들의 웃음을 생각할 수도 있다.
그들의 행동을 어떤지에 대해서 대답할 수도 있다.
이 커피를 마신다.
이 200원 짜리인 커피를 친구들도 마셔본 적이 있다.
내 생각에는 이 커피의 맛이 별로인 것 같다.
왜 내가 매일매일 똑같은 커피를 마시는 걸까?
이유는 뭘까?
이 커피로, 이 건물이 무슨 색깔인지 알 수도 있다.
이 건물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도 있다.
이 건물 밖에서 여러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볼 수도 있다.
이 건물 안에서 뭘 하고 있는지를 알 수도 있다.
이 담배를 피운다.
마찬가지로 사실 담배도 맛이 없다.
왜 내가 이 건강을 해치는 담배를 자주 피우는 걸까?
이유는 뭘까?
이 담배로, 내가 기쁠 때 노는 시간이 다 기억이 난다
내가 슬플 때 도와 준 친구들이 다 기억이 난다
내가 걱정할 때 선생님의 말씀이 다 기억이 난다.
내가 선생님이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이 다 기억이 난다.
내가 이 큰 나무, 담배, 커피를 다시 보았다.
반가운 추억이 다 이것들에 있다.
내가 나무 앞에 서 있다. 혼잣말을 한다.
“나.......이런 추억을 다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어떻게?......”
이 나무 앞에 내가 약속을 했다. 만약 내가 잊어버리면.......
다시 이 나무, 담배, 200원 커피를 봐야 하겠다.


Pokok yang aku jadikan subjek dalam sajak aku...mesti ada yang tahu pokok ini ada dimana kan?